초기 이유식 둘째달부터 간식을 준비해야한다는 사실을 알고 막막했던 초보엄마에요!

사실 이유식을 만드는 것도 너무 벅차게 느껴지던 찰나, 

어떻게 간식까지 만들어서 주나 하는 마음에 미루고미루다가 중기에 접어들었습니다. 

중기 쌀가루를 사려고 들어왔다가 아이보리에서 무농약 사과퓨레가 출시된 것을 보고 곧장 주문했어요!

우선, 아이보리에서 사용한 무농약 사과라는 재료를 믿을 수 있어서!

두번째는 패키지가 너무 예뻤고!

세번째는 외출 시 간편하게 들고나갈 수 있도록 1개씩 개별포장이 잘 되어있었기 때문이에요 ჱ⸝⸝•֊•⸝⸝)

1팩에 사과 1개가 들어있다고 하니 건강에도 좋을 것 같았고요!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택배를 받았고~ 

곧장 개봉하여 아이에게 먹여보았어요. 

과즙망에 담아서 먹였는데 혹시 구입하실 부모님이 계시다면 그냥 숟가락으로 떠서 먹여주세요!!

사과가 곱게 갈려있어 과즙이 뚝뚝뚝!!!! 떨어집니다! 

(초기 이유식을 하는 아기에게 부담없이 먹일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과일을 처음 맛본 저의 아이는 처음에 인상을 찌푸리며 놀란 표정을 지었는데 맛이 신기한지 옴뇸뇸하며 계속 먹더랍니다. 

근데 사실 처음 과일이라 30그람 먹고 70그람은 남더라고요ㅠㅠ

버리기가 너무 아까웠던 저는..

남아있던 아이보리 초기 쌀가루와 남은 퓨레를 1:1 비율로 계량한 후 조물조물 반죽을 섞어 티딩러스크를 만들었답니다!

제가 먹어보니 티딩러스크에 사과향이 은은하게 나서 너무 맛있더라고요!

이앓이 중이던 우리 아이도 사과퓨레 섞은 티딩러스크를 엄청 잘 먹었어요!

이후 두번째 퓨레를 제공했을 때는 맛이 적응되었는지 100그람을 남김없이 싹싹 먹었답니다!!

제가 먹어봐도 새콤달콤하고 인위적인 맛이 하나도 없어요! 

아이가 잘 안먹을까봐 고민이신 분들이나 혹시 사과퓨레 한통을 다 먹이기 부담되신다면 쌀가루와 섞어 티딩러스크 만들기도 추천합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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